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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자는 누구나 자기 책에 취해 있다

💕[저자는 누구나 자기 책에 취해 있다-자아도취를 깨야 할 이유]

이미지: 사람 1명, 텍스트

1. 책쓰기를 5단계쯤으로 나눈다면 컨셉을 상세목차로 구현하는 단계가 가장 결정적인 순간일 겁니다. 책의 운명은 사실 이 단계에서 싹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. 그래서 이 과정을 대충 ‘좋은 게 좋다’ 식으로 넘어가선 안됩니다. 독자들이 과연 그 책을 자기 지갑을 열어 사볼 것인지를 냉정하게 따져주는 제3자의 피드백을 들어야 합니다.

이미지: 사람 2명, 장치혁님 포함, 사람들이 서 있음


2. 저자는 누구나 자기 책에 반쯤은 취해 있기 마련입니다. ‘내 책은 세상에 없던 컨셉이야!’ ‘비슷한 책? 스윽 봐도 없는 거 같던데?’ ‘내가 소신껏 이렇게 쓰면 사람들이 가치를 알아봐주고 열광할 거야!’ 등등… 대부분 저자분들만의 희망사항일 수 있습니다. 전문가가 하는 루트 대로 다시 상세 시장조사를 행하는 순간 그 추측은 억측으로 밝혀질 때가 많습니다.

이미지: 사람 2명, 사람들이 서 있음, 화면


3. 저는 출판 전문가로서 때론 냉정하고 혹독하게 이분들의 환상을 깨트려 드릴 의무(?)가 있습니다. 매도 먼저 맞는 게 낫죠. 막연한 추측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한참 배를 저어간 뒤에야 뱃머리를 돌리려 하면 이미 늦습니다. 배가 산에 오른 뒤입니다. 그래서 #90일책쓰기학교 #상세목차 #피드백주간…은 제게는 빡센 행군의 시간입니다. 에너지가 많이 들어갑니다. 하지만 예비 저자분들의 모호했던 희망에 리얼한 현실감을 안겨 드리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낍니다.

이미지: 텍스트

4. 존경하는 정찬우 박사님(미 퍼듀대 공학박사님)이 마련해 놓으신 훌륭한 책쓰기 학교의 틀 위에서 벌써 몇 주간 많은 교육생분들을 정박사님과 함께 훈련시켜 드리고 있습니다. 온라인 수업과는 또 다른 오프라인만의 친밀하고도 상세한 코칭이 참 매력 있습니다. 가르치면서 저도 동시에 배웁니다. 제 코칭도 더 체계화되어 갑니다. 모든 게 감사할 일 투성입니다. 💕

#책쓰기수업 #책쓰기학교 #책쓰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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